조선대 뉴질랜드 현지 캠퍼스에서 공부할 연수단이 오는 3월1일 첫 출발한다.
경상대 경영학부 이대용 교수를 지도교수로 학생 100명으로 구성된 뉴질랜드 연수단은 오는 26일 오전11시 조선대 본관 214강당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연수단은 다음달 5일 양형일 총장을 비롯 베르논 위니타나 마우이재단 이사장, 뉴질랜드 교육부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CIT대학에서 입학식을 갖고 이 대학에서 오는 7월21일까지 1학기 교육과정에 들어간다.
이대용 교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인 식견을 키우고 민간외교사절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잇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뉴질랜드 연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주부학생 박미영씨(31·영어영문과 4년)는 “결혼해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해외연수를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며 “대학에서 학비 및 기숙사 비용까지 지원해주는 이번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연수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옥현 기자 hyunko@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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