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다세대 공동주택 ‘달뜨는 집 3호’ 입주식


전남 영암군은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중인 다세대 공동주택 ‘달뜨는 집 3호’가 미암면 춘동리에 완공돼 최근 4가구 입주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영암군이 전국 최초로 실시한 ‘달 뜨는 집’은 지난 2006년 1호 주택에 4가구, 지난해 2호 주택에 6가구가 입주했다.
영암군의 ‘달뜨는 집’은 주택이 노후돼 붕괴위험이 있거나 소외된 홀로사는 노인과 다문화세대 등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주택지원사업으로 농촌형 복지 공동주택의 모범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달뜨는 집 3호’는 입주민들이 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인 점을 감안, 세대당 전용면적 34㎡의 원룸형태로 집안 방문의 문턱을 없애고 공동으로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신식 인테리어로 설계했다고 군은 전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도포면에 ‘달뜨는 집 4호’가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중”이라며 “연차적으로 ‘달뜨는 집’ 사업을 시행해 집 없고 붕괴 위험의 노후 주택에서 살아가는 서러움이 없도록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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