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3월1일부터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예고없이 단속을 실시키로 하고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운전자들의 경제적 부담 최소화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사전예고 후 지도단속을 실시해 왔으나, 단속과 불법주차의 악순환이 계속됨에 따라 3월 1일부터는 사전예고 없는 즉시 단속체계로 전환하여 불법 주·정차를 근절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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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시는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시내 곳곳에 현수막을 게첨하는 한편, 홍보전단 5만매를 제작 주차차량과 일반시민들에게 배포하고 각급 언론매체는 물론, 미항여수소식지 등을 통한 대시민홍보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3월 1일부터는 6개반 34명으로 구역별 책임담당제를 실시, 도보 순회하면서 주·정차 금지구역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예고없는 단속을 실시, 스티커 발부 및 견인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출·퇴근시간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는 1개반 4명,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는 2개반 8명이 교통 혼잡지역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출·퇴근 시간대 도심교통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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