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사는 여천산업단지내 TDI(톨루엔 디이소시아네이트)와 MDI(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 제조공장 확장과 관련, “환경과 안전은 물론 지역 친화적인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바스프사 이성현 공장장은 지난 26일 여천 공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갖고 “바스프사가 세계적인 환경·안전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본사도 여수에 두고 물품 구매도 75%이상을 이지역 업체에서 구매하고 있는데도 이같은 사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지역 사회단체로 부터 입주 반대를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이 공장장은“이 공장은 제조 공정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유독가스 포스겐은 폭발 위험이 없으며 누출 방지를 위해 각종 최첨단 안전 자동제어장치를 갖추는 것은 물론 외부 충격에 대비해 주변을 30㎝ 두께의 콘크리트외벽으로 쌓아놓고 있다”며 환경·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 공장장은 “앞으로 이 공장을 첨단 기술 및 환경안전 기업으로 육성토록 하고 각종 물품 구입과 종업원 채용에 지역 업자와 인사를 우선 선정하겠다”며 “빠른 시일내 시의회와 지역사회단체 등에 이에 대한 설명회를 갖겠다”고 덧붙였다.
여수/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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