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하절기 가축질병 예방 총력

전남 영암군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와 잦은 비가 내림에 따라 각종 질병 발생이 우려돼 하절기 가축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올해 장마가 길어 사료의 변질,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 등에 의한 소화기 질환 및 기후관련 질병의 발생이 예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가축 방역관리 강화 대책으로 축사의 환기 및 사양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농가에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매월 1회 일제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가축질병으로부터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가축질병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수립·운영하는 등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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