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안과(대표원장 김형태)는 광주·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라섹수술을 도입, 시술하고 있다.
라섹수술은 엑시머레이저수술과 라식수술의 장점만을 갖춘 수술법으로 ‘제 5세대 시력교정술’로 불리고 있다.
라섹수술은 현재 대중화 돼 있는 라식수술보다 시력회복은 다소 늦지만 휠씬 안전하며 교정시력도 뛰어나다.
특히 라섹수술은 그동안 각막이 얇거나 눈이 작아 라식수술을 받지 못했던 환자들에게도 수술이 가능해 저시력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또 각막절삭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라식수술의 합병증이 없으며 수술시 각막 실질까지 절개하지 않으므로 염증시 치료가 쉽다.
이와함께 엑시머레이저 수술등 시력교정술의 후유증으로 가장 많이 나타나는 혼탁증상도 크게 개선됐으며 통증도 거의 없다.
광주안과 이주현원장의 도움말로 라섹수술과 라섹·라식·엑시머레이저 시술을 비교분석해 본다.
▲라섹이란
LASEK은 1990년 이태리의 Camellin박사가 고안한 최신 수술기법으로 PRK(엑시머 레이저)와 LASIK의 장점을 취합한 새로운 수술기법으로 유럽 및 미국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눈이 작거나 각막이 얇거나 콘택트렌즈를 장기간 착용했던 사람등 그동안 라식수술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던 환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라섹수술방법
1.안약으로 눈을 국소마취한다. 2.눈꺼풀을 기구를 이용해 벌린다. 3.20%알콜을 이용해 각막상피만을 살짝 벗긴다 4.필요로 하는 양만큼 엑시머레이저로 각막실질을 연마한다. 5.다시 각막 상피를 제 위치에 덮어둔다 6.안약점안 후 각막상피의 재생을 촉진시키고 통증을 줄이기 위해 콘택트렌즈를 3일간 착용. 7. 3일후 콘택트렌즈 제거
▲수술후 주의사항 및 활동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기적으로 안약을 점안해야 하며 상처가 치유되기 까지 절대로 눈을 비비거나 누르면 안된다.
세수와 화장은 수술 1주일후부터 가능하지만 너무 세게 눈을 비비면 안된다. 음주후에는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취기에 눈을 다칠 수 있어 한달간은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운동이나 목욕은 수술 1달후부터 하는 것이 안전하다./박진주 기자 pjj@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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