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형 조선대 공과대 교수…세계 최초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한 교수가 세계 최초로 극저온을 이용, 세포지지체를 제작할 수 있는 장치개발에 성공했다.
조선대는 22일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김근형 교수가 세계 최초로 극저온을 이용해 조직재생용 3차원 세포지지체를 제작하는 장치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대학원생 등과 팀을 꾸린 뒤 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바이오연구업체 MCTT,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전욱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마이너스 40도 이하의 극저온에서 조직재생용 세포지지체를 제작하는 장치를 개발했다.
이 제작장치는 기존 상용화 제품에 비해 세포재생 및 분화능력이 월등히 나아 앞으로 조직, 뼈, 신경, 피부 조직재생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팀이 발표한 ‘조직재생용 3차원 세포담체를 제작하기 위한 극저온 제작시스템’이라는 논문도 ‘저널 오브 머티리얼 케미스트리(JMC)’ 11월호에 게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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