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현재 3천564억…작년比 37% 늘어
광주신세계, 1천251억원으로 최다 보유
광주·전남 지역 상장법인의 9월 말 현재 현금성 자산이 지난해 말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14개사를 대상으로 재무상태표상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상품을 합한 올 3분기 현금성자산을 조사한 결과 9월 말 현재 총 3천56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 2천586억원보다 37.80%(978억원)가 증가한 것으로, 전체 상장사 증가율 13.53%를 크게 웃돌았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지난해말 1천83억원에서 1천594억원으로 47.24% 증가했다.
단기금융상품은 1천503억원에서 1천970억원으로 31.01% 늘었다.
9월말 현재 현금성자산을 많이 보유한 상장사는 광주신세계(1천251억7천400만원), 금호산업(490억4천800만원), KPX화인케미칼(483억9천100만원), 조선내화(242억7천100만원0, 화천기공(196억9천4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현금성자산이 많이 증가한 상장사는 광주신세계(303억원), 조선내화(193억4천800만원), 로케트전기(120억1천만원), 부국철강(73억2천만원), 대유신소재(73억1천5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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