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그린빌딩…광주 랜드마크 기대


우체국보험 계약자들이 편리하게 보험 업무를 처리하고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는 광주보험회관 개관식이 25일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 현지에서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 지차체 관계자, 대표 고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우체국보험 계약자들이 편리하게 보험업무를 처리하고 문화생활도 즐기는 우체국보험회관이 광주에 들어섰다. 서울, 부산, 대구에 이어 4번째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26일 남궁민 본부장을 비롯한 우정사업본부 관계자와 고객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에 위치한 우체국보험 광주회관 개관식을 열었다.
광주회관은 2007년 7월 기공식을 가진 지 2년여 만에 완공됐다.
연면적 3만1천456.11㎡(대지 4천960.6㎡)에 지상 16층, 지하 3층 규모로 전면에 과감한 돌출을 적용한 독창적인 외관이 특징이다.
특히 지열과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적용해 환경과 공존하는 친환경 그린빌딩으로 건축됐다. 스포츠시설과 대강당(다목적홀) 등 문화센터도 갖추고 있다.
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광주보험회관은 우체국보험적립금의 효율적 운용과 함께 고객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건립됐다”며 “헬스, 공연, 어학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갖춘 광주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회관에는 내달 우리투자증권 등 10~12개 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다.우정사업본부는 광주 우체국보험회관의 임대율이 90.5%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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