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규 제4대 화순전남대병원장 취임


제4대 화순전남대병원장에 정형외과 송은규 교수가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29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임기를 마친 제3대 범희승 병원장 후임으로 퇴행성질환 및 류마티스질환센터 추진단장 송은규(57·정형외과) 교수가 임명돼 이날 취임식을 가졌다. 송 신임 병원장은 오는 2012년 3월까지 2년간 화순전남대병원을 이끌게 된다.

송 원장은 취임식에서 “자연친화적 병원시설에 걸맞게 임직원과 환자, 보호자 등이 만족하는 병원을 위해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서비스를 강화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의료시설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 원장은 1978년 전남대 의대를 졸업한 뒤 1986년 전남대 의대 전임강사로 임용돼 전남대병원 교육연구실 부실장, 홍보실장, 정형외과장 및 주임교수, 화순전남대병원 관절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또 아시아태평양인공관절 교육센터 소장, 아시아컴퓨터정형외과 수술학회 회장, 대한관절경학회 차기회장, 한국컴퓨터정형외과 수술학회 차기회장, 세계컴퓨터정형외과 수술학회장 등 국내외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왔다.

송 원장은 지난해 아시아컴퓨터정형외과 수술학회에서 최우수 논문발표상, 세계컴퓨터정형외과 수술학회에서 최우수포스터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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