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맞은 임성균 광주국세청장


임성균<사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23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전임 광주국세청장들의 재임기간이 채 6개월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임 청장의 취임 1주년은 남 다른 의미를 갖는다.
임 청장은 취임 후 ‘국민이 신뢰하는 선진 초일류 국세청’을 향해 개혁의지를 실천했으며, 투명과 공정을 바탕으로 세정행정을 이끌었다.
지난해 7월 23일 광주국세청장으로 부임한 임 청장은 권위의식을 버리고 보다 낮은 자세로 직원들과 소통하며,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는 납세서비스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청장은 취임 후 광주청 관내 1천800여명의 직원들의 근무여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조직원들과의 격의없는 대화의 자리를 갖고 소통에 힘썼다.
특히 직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인사청탁 배격, 동호인모임 활성화, 직원들의 생일축하 및 도서 증정, 직원들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소통하는 국세행정을 몸소 실천했다.
또 일선세무서 방문을 통해 직원들과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와 함께 취임후 2회에 걸쳐 ‘실력있는 광주청’을 만들고 수준높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청 골든벨 대회’를 개최하는 등 세무행정의 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임 청장은 납세자를 주인으로 모시는 섬기는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국세행정신뢰도를 높인 우수사례 165건을 수집·발굴해 벤치마킹하고, 항상 역지사지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최근 국세청이 발표한 납세자 만족도 조사결과 전국 지방청 중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무조사에 따른 국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세무조사 오리엔테이션 ▲중간설명제도 ▲세무컨설팅의 날을 운영했다.
임 청장은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지역 건설업체들의 잇따른 법정관리신청 등으로 지역경제에 위기감이 고조되자 ‘지역 경제 위기관리 지원단’을 구성하고 통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 남양건설 등 11개 협력업체에 모두 1만여건, 2천200억원에 달하는 세정지원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 ‘중소기업 세정지원단’을 발족해 효율적인 중소기업 세정지원 정책을 펼쳐 호응을 이끌어 냈다.
임 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이 신뢰하는 섬기는 세정 구현을 위한 세정을 펼치겠다”면서 “직원과 소통하는 청장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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