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물찾기 영상 공모…총 40편 시상



선우진(30·서울시 성북구)씨의 ‘녹색땅의 보물지도’<사진>가 ‘2010 우리자산 전라남도 보물찾기 영상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까지 4개월에 걸쳐 전남도 보물찾기 영상콘테스트 공모에 나선 결과 전국에서 142편의 다양한 영상들이 출품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가작 등 40편이 엄선됐다.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는 최우수상에 선정된 선우진씨의 ‘녹색땅의 보물지도’는 마치 보물지도를 보고 보물을 찾아가듯 도내 곳곳의 관광지를 여행하는 느낌의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남도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고화질 영상을 담아내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김경수(35·광주)씨의 ‘다시보는 답사여행 해남 고인돌’, 송한모(52·광양)씨의 ‘순천만 갯벌 동물의 하루’, 신찬호(48·순천)씨의 ‘녹색의 땅 전라남도’ 등 3편이 선정돼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장려상에는 박준영(24·부산)씨의 ‘전남, 추억을 캐스팅하다’ 등 6편의 작품이 선정돼 각 50만원, 입선 10편에 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품은 전남도 인터넷방송(http://www.jntv.go.kr)과 다음, 네이버, 유투브 등에 게시하고 각종 행사장 홍보영상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주승 전남도 공보관은 “내년에도 영상공모전을 통해 수려한 자연환경과 넉넉한 인심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가는 전남의 아름다움을 발굴함으로써 전남을 찾아가고 싶은 곳, 살고 싶은 곳으로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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