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실·진료실 등 최신시설 갖춰



전남 해남군이 최근 북평면 보건지소 준공식을 갖고 지역주민들에 대한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철환 해남군수와 조광영 군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존 북평보건지소는 북평면사무소와 함께 1959년도에 건립돼 시설이 노후됐을 뿐만 아니라 장소도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주민들이 진료를 받는데 불편해 보건지소 신축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신축 보건지소는 연면적 350㎡의 지상 2층 건물로 국비 3억5천800만원과 도비 4천500만원, 군비 1억3천500만원 등 총 사업비 5억3천800만원이 투입돼 지난 6월 착공에 들어가 6개월만에 완공됐다. <사진>
1층은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자가물리치료 기구 및 운동장비 15종을 비치한 건강증진실과 진료실, 통합보건실, 접수실 등 1차 의료기관으로서 손색없는 최신시설을 갖췄다.
또 2층에는 보건교육실이 갖춰져 건강정보 제공은 물론 면민들의 질병예방교육과 각종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