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번영의 해남 이뤄 나갈 것”


“2011년 한 해는 해남이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희망과 번영’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게 될 것입니다.”
박철환 전남 해남군수는 “올해 군정목표를 ‘희망의 해남, 번영의 해남’으로 설정하고 군민의 위대한 저력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박 군수는 친환경 농수축산업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발한 스포츠마케팅과 지역개발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유통과 가공·마케팅 사업을 주도적으로 전개하는 것은 물론 농수산업의 기반시설과 차별화된 기술개발 보급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갈 생각이다.
박 군수는 “농수산물 저온저장시설, 공동작업장 등 유통저장 시설 확충과 양파종자 밸리사업과 같은 고품질 농업기술 확대 보급에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친환경축산 육성을 위한 축사환경 및 시설개선, 귀농인 지원을 위한 농업인턴제도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누구나 찾고 싶은 관광명소 개발과 문화예술 진흥, 깨끗하고 살기좋은 녹색생태환경 조성에도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 군수는 산재한 관광자원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이 이뤄질 경우 군민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땅끝 순례문학관과 해양자연사 박물관, 이순신 체험공원, 땅끝 천년숲 옛길 복원, 녹색미로 공원사업 등은 그 좋은 예”라며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창의적인 예술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
더불어 모두가 공감하는 따뜻한 복지행정과 열린행정, 봉사행정, 교육도시 실현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 군수는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을 비롯 요양시설 인프라 확충, 여가 활동지원과 더불어 저소득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생계급여, 의료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각별한 신경을 쓰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청렴위원회를 설치하고, 열린봉사행정을 위해 군민과 현장대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민원1회 방문처리제 운영 제도 등을 적극 활용할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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