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소득증대 역점 잘사는 고장만들 것”


“군민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모두가 더욱 풍요롭고 잘사는 강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황주홍 전남 강진군수는 “지난해 우리는 고소득 농어업, 스포츠 마케팅, 청자산업 육성, 투자유치, 지역교육 발전 등 여러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는 이를 토대로 군민들의 소득증대와 강진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확고히 하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불과 몇해 전 ‘해남군 강진읍으로 추락하고 말 것’이라는 자조적 비관으로 팽배하던 위기의 강진이 개혁과 성장을 상징하는 자치단체로 기적처럼 변모했다”며 “‘귀농 1번지’, ‘출산율 전국 1위’, ‘스포츠의 메카’처럼 강진군 앞에 항상 따라다니는 수식어들이 변화된 위상을 대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에서 가장 빠른 인구감소 지역으로 분류됐던 강진군이 지난 2년간 인구가 늘어난 보기드문 농촌지역으로 변모했다”며 “강진은 1억원 이상 소득을 올린 농·축산농가가 202가구, 수산어가 72가구, 음식점 67개소, 100억원대 매출을 올린 제조업체가 6개에 이르는 전국 최고 수준의 경제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청자축제와 수억원의 매출을 올린 강진특판전은 공직 및 지역사회가 함께 이룩한 군정의 결실로 볼 수 있다”며 “공직자의 존재이유는 군민의 소득증대라는 생각으로 헌신해온 강진 공무원들의 노고는 특출난 성장발전의 중심이었다”고 평가했다.
황 군수는 올해의 역점사업을 ‘군민의 소득증대’와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남지역 시·군 가운데 순채무가 가장 적은 강진은 튼튼한 재정건전성을 무기로 더욱 과감한 주민소득사업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확연하게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집결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무원들의 친절과 헌신과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은 흔들림없이 요구되고 관철될 것”이라며 “3선 단체장의 중임을 베풀어주신 군민들의 성원에 충실히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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