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 데크로드·우드랜드·편백소금집 등



전남 장흥군 장흥읍 억불산 우드랜드 자락을 중심으로 대규모 편백 숲을 활용한 자연 건강 치유단지 조성이 한창이다.

12일 장흥군에 따르면 치유의 숲 사업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군은 중장기 계획을 세워 우드랜드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이용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행 접근성 강화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의 무장애데크로드, 음이온 발생 폭포, 온욕장, 편백나무에서 가장 많이 발산하는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접하도록 풍욕을 즐길 수 있는 비비에코토피아 등을 갖춘 치유의 숲을 조성하는 것이다. <사진>

인근에는 목재문화체험관과 건축.목공예 체험관 등을 갖춘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를 비롯 소금 맛사지실, 해독실, 편백 반식욕실, 황토방, 단전호흡실 등을 갖춘 편백 소금집 등이 자리잡고 있다. 또 목공예 전시 판매장, 공예인들이 직접 생산하는 모습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한 공예·창작공방을 비롯 체험·교육장 등을 갖춘 전남도 목공예센터가 위치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편백 숲 체험 휴양단지 조성으로 로하스 타운, 회진노력항, 오렌지호 운행, 해당 산업단지 조성 등 군 주요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한 상승효과는 물론, 건강 웰빙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외부 방문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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