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이 가득한 5월 자녀들과 함께 시골 냄새 그윽한 농장에서 오이나 배추, 토마토 등을 직접 심고 가꾸어 볼수 있는 주말농장이 목포 삼향동에 마련돼 부모 및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목포시 삼향동(동장 박태식)은 특수시책으로 주말농장터를 일궈 주말농장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특히 이곳 주말농장은 목포 도심에서 가까이 있고 석현마을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아이들과 함께 밭을 일구기엔 더없이 좋은 곳이다.
농장까지는 자가용 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중 교통편은 시내에서 108번, 1번, 200번, 101번 버스를 타고 석현삼거리에서 내려 보호관찰소가 있는 마을 안길을 걸어 10분이면 주말농장에 도착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며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며 10일까지 선착순 20가족이다.
주말농장에 참여한 가족에게는 개량품종인 식용박 모종을 나눠 주고 각종 농사짓는 방법도 영농회장 등으로부터 쉽게 배울 수 있는 현장 교육도 제공한다.
박 동장은 “요즘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종종 있다”며 “이러한 환경의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어 주말농장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삼향동사무소(282- 2681)로 문의하면 된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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