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 국민의료생협, 협약 체결



전남 함평군 농특산물유통지원단(단장 임재상)은 국민의료생협과 지난 3일 경기도 안산시 청한의원에서 ‘함평군 농특산물 직거래 협약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함평군의회 임용수 의원을 비롯 재안산함평군향우회 정종수 회장, 임재상 단장과 국민의료생협 이용귀 이사장 및 임원과 생협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

군 유통지원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함평나비쌀, 함평천지한우, 잡곡, 벌꿀, 단호박, 복분자 등 50여개 농특산물을 국민의료생협 측에 공급하게 된다.

국민의료생협은 이번 협약식과 함께 대의원을 주축으로 ‘유통법인 발기인 총회’를 갖고 농산물상설 판매장을 개설해 조합원과 더불어 소비자에게 친환경 먹거리를 공급할 방침이다.

임재상 단장은 “앞으로 함평군과 국민의료생협이 ‘농특산물유통법인(가칭)’을 설립할 예정”이라며 “법인이 설립되면 함평군 농산물 시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료생협은 산하에 9개 병·의원을 두고 있으며, 함평나비쌀을 비롯한 농특산물을 노인요양기관인 승리요양병원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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