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실적 등 호평…상사업비 1억5천만원


전남 함평군은 전남도 친환경농업평가 기초자치단체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친환경농업평가는 전남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실적, 정책추진 열의도, 흙살리기 추진, 판매촉진 지원, 소비자 신뢰확보대책 등 6개 분야 21개 평가항목에 대해 서면 및 현지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서 군은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농자재지원, 무농약 실천장려금 지원 등 친환경육성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등 친환경농업 확대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우수상 수상에 따라 시상금 300만원과 상사업비 1억5천만원을 받게 된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친환경농업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친환경농업 메카’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자평했다.

임윤섭 친환경농산과장은 “타 지자체보다 한 발 앞선 친환경농업 육성으로 올해에 유기농 인증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무려 2.8배나 증가했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질적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함평나비쌀이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고 농식품부가 후원한 2011년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전국 쌀 베스트 12개 우수브랜드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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