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맞물려 반일 감정이 날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목포에서도 일본정부 규탄과 일본상품 불매를 위한 결의대회가 열렸다.
16일 오전 10시부터 목포역광장에서 열린 이번 규탄대회는 권이담 목포시장, 최기동 시의회의장 등을 비롯한 20개 각급 기관ㆍ단체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 결의문 낭독과 ‘마일드 세븐’ 등 일본상품 추방 화형식, 일본상품 추방 가두 캠페인을 벌인다.
특히 역사교과서 시정을 위해 장복성 시의회의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각급 기관단체장 20명을 위원으로 하는 가칭 ‘역사교과서 왜곡 공동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대책위는 앞으로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일본 상품에 젖어 있는 젊은이들의 의식 전환운동을 단계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결의대회 후 대책위는 홍보전단 5천매를 제작, 목포역 일대에서 배부하고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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