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산업단지·양념채소 가공센터건립 등 95억


전남 신안군은 최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열고 내년도 농림사업 예산 829억원에 대한 신청안을 의결, 전남도에 사업예산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서 위원들은 농산, 유통, 축산, 산림 등 4개 분과로 나눠 신청사업의 사업성과 타당성, 예산 규모 등을 심도있게 분석 심의했다.

사업별 예산규모는 농업경영컨설팅 지원사업 등 24개 자율사업에 614억원과 송아지 안정 생산사업 등 7개 공공사업에 215억원 등 총 31개 사업에 829억원을 확정 의결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쌀소득등보전직접지불제, 기능성친환경김치산업단지, 양념채소산지종합가공센터건립 등의 자율사업과 ▲다목적용수개발사업, 방조재개보수사업, 조림·숲가꾸기사업, 지료수보강개발사업 등 공공사업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의결된 농림사업은 내년도 우리 군에서 시행해야 할 굵직한 사업을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한 것”이라며 “이 사업들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농림수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에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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