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이상 출현율 88.6%…전체 평균 상회



전남 함평군 고급육 브랜드가 특화분야(거세한우)에서 1등급 이상 출현율이 군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함평군과 함평천지한우고급육회(회장 김낙현)에 따르면 함평천지한우 고급육<사진>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은 88.6%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함평군 전체 출연율 82.9%보다 5.7%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군이 사료작물 재배를 확대해 사료비를 절감하고, 고급육생산장려금·거세장려금·우량정액 등을 지원하는 등 함평천지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낙현 회장은 “170명의 회원이 6천500두의 거세한우를 사육하면서 사료·사양관리·혈통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면서 “한미FTA 발효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맛도 좋고 질이 높은 함평천지한우를 생산해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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