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보건소, 고등학생 600명 대상


전남 함평군보건소(소장 유경순)는 지역 고등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약물오남용 문제는 의사의 처방없이 약물을 과다하게 사용하거나 본래 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로,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군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약물 사용을 위해 오남용이 인체에 미치는 폐해와 예방법에 대한 교육을 마련했다.

동영상 강의와 1대1 상담, 실제사례를 통해 약물사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한편, 필요할 경우 전문기관과 연계해 치료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경순 보건소장은 “약물오남용의 폐해를 알려 학생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이라며 “추후 중학생까지 교육을 확대해 ‘약물남용 없는 건강한 함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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