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나비대축제 가축몰이 체험장에서 아이들이 새끼 멧돼지를 쫓아다니며 즐거워하고 있다. /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은 엑스포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4회 함평나비대축제 프로그램 중 가축몰이 체험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전통가축몰이 체험은 사회자의 출발 신호가 떨어지는 동시에 닭, 토끼 등 가축의 뒤를 쫓아 잡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체험장은 함평천 생태학습장에 있으며, 참가비는 2천원으로 가축 잡기에 성공하면 특산물인 함평나비쌀 등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지난 27일 개막된 함평나비대축제는 8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체험, 전시, 문화예술 행사 등 다채롭고 풍성한 내용으로 펼쳐진다.

광주에서 온 박준영(8)군은 “평소 동물을 좋아하는데 닭과 토끼, 돼지와 놀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