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갯벌 보전·관리 사례 발표 호평



전남 순천시는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린 습지생태관광대회와 해양보호구역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이번 대회는 국토해양부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주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신안군 증도 갯벌 생태 전시관 일대에서 열렸다.

습지생태관광대회는 습지보호지역 지자체나 지역주민 등이 팀을 구성해 특색있는 생태여행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대회로 한국일반인 참관자와 전문심사위원들의 점수를 종합해 순위를 매겼다.

해양보호 관리구역 경연대회는 전국에 해양 경관이 우수한 지역과 순천만과 같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가 참석해 해양보호구역을 위해 지난 1년간 관리 사례를 발표하는 대회다.

순천시는 우리나라 대표적 연안습지인 순천만 갯벌의 효율적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가치를 위해 노력한 관리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공무원이 아닌 순천만에서 근무하고 있는 순천만 자연 해설사들이 발표를 실시 타 지자체와 차별화했으며, 순천만 습지호보지역 11개 어촌계장들이 참석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한편, 순천시는 국토해양부의 국비를 지원받아 전국에서 최초로 11㏊의 훼손된 갯벌을 자연 상태인 갯벌로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중에 있어 순천만 세계적 브랜드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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