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지도 송도위판장서…가요잔치 등 다채



전남 신안군은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지도읍 신안수협 송도위판장에서 ‘2012 신안 병어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병어 비빔밥 만들기와 병어시식회, 병어요리대회, 어업인 가요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진>

또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병어의 참 맛과 함께 천사섬(1004 Islands)의 오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축제는 지난 1년간 잃어버린 병어의 맛을 되찾는다는 취지에서 ‘1004섬이 전하는 천상의 맛, 은빛 미녀를 내 품에’를 부제로 설정했다.

신안군이 자랑하는 청정 바다에서는 연간 2천여t의 병어를 잡아 17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제철을 맞아 맑고 깨끗한 신안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병어는 신안군의 특산물로 자리매김한 지 수년이 지났다”면서 “병어축제도 축제기간 동안 약 15만명의 식객들이 다녀갈 정도로 신안의 대표 수산물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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