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류서양화 그룹 ‘예사랑’회원전이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예술의 거리 궁동갤러리(228-0484)에서 열린다.
20대 후반에서 50대 중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 분포를 보이고 있는 이들 그룹은 지난해 전시회 이후 1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빚은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출품작들은 고향 언덕의 정겨움과 포구의 넉넉함, 그리고 남도 산하의 풍경을 화폭 가득 담아내고 있어 삶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신선감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이들 작품은 다채로운 색조를 통해 세상 가득 고여있는 먼지와 소음을 말끔히 씻어내고 있으며, 마치 입김어린 유리창에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듯 응고된 그리움을 안겨주고 있다.
참여작가는 최윤숙 고성자 김진효 박명숙 서경란 이승희 정정님 정춘수 조도심 최송 최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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