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광일 전남 여수소방서 돌산119안전센터>

기상청에서 올여름에는 예년보다 비가 많이 올 것라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에도 1~2개의 태풍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라고 해서 피해가 예상된다.

매년 이만 때만 되면 집중호우 등으로 인명,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게 안전사고이다. 집중호우,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매년 되풀이 되고 있으며 특히 인재로 인한 사고로 경제적·사회적 피해가 엄청나게 나타나는 게 현실이다. 최근 몇 년간 세계 각국에서 이상기온으로 자연재해가 다양화되고 대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바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닌 만큼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항상 기상청의 예보를 주시하고 상습침수지역, 노후가옥, 축대붕괴, 건설현장 등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은 물론 배수로 정비사업, 농, 축사시설 점검, 산간계곡의 야영객 대피소 등 안전사고 우려지역에 대한 지속적 점검과 정비로 반복되는 재해에 대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

전남 여수소방서(서장 음두호)는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해 국민 스스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수칙 등을 준수해 줄 것과 재난발생시 신속한 신고로 인명구조 및 피해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현장 소방공무원의 지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세계의 이목이 이곳 여수 엑스포로 집중되고 있는 만큼 자연재해에 대처하는 방법도 세계수준 못지 않은 모습을 보이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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