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동부출장소 “주민불편 해소”



전남 광양에 자동차 운전면허시험장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동부권 주민들이 운전면허 시험을 치르기 위해 나주까지 가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전남도 동부출장소(소장 양동조·사진)는 전남 동부권에 운전면허시험장 신설을 위해 2년여 동안에 걸쳐 노력한 결과, 광양시 덕례리에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동부출장소는 그동안 전남 동부권 주민들이 운전면허시험을 보기 위해 멀리 나주까지 갈 수밖에 없어 불편하다는 주민 여론을 접하고, 동부권에 운전면허시험장을 유치해 줄 것을 도로교통관리공단에 수차례에 걸쳐 건의하고 협의했다.

특히 동부권 관내에 적합지를 찾기 위해 대상지 20여 곳을 선정해 시설기준 적합 여부, 대중교통 접근성, 타 시도 시설과 비교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최종적으로 광양읍 덕례리로 확정했다.

양동조 소장은 “동부권 운전면허시험장이 신설되면 전남 동부권 8개 시군은 물론 전북 남원, 경남 남해, 하동, 사천군 등 12개 시군 약 125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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