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나주수도관리단 상수도 운영사업 4년 결실


K-water 전남지역본부 나주수도관리단이 지난 2008년 ‘나주시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 사업’을 실시한 이후 4년여 동안 유수율과 고객만족도 부문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다.

K-water 나주수도관리단에 따르면 운영초기 66.5%에 불과했던 유수율(有收率)이 6월 현재 무려 15.5%나 향상된 82%에 달하고 있는데다 시민들이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표인 고객만족도도 13.1점 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유수율 상승은 노후화된 상수도관 등을 통해 땅속으로 흘러 낭비되는 누수를 막아 연간 9억1천만원 정도 생산원가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유수율이 높아진 것은 나주수도관리단이 과학적이고 선진화된 물 관리기법을 도입, 수돗물 공급체계를 조정함은 물론 관내 낡은 관로 및 설비 교체 등 시설을 현대화하고 수도관망에 대한 정밀진단, 자체 누수탐사 및 복구를 꾸준히 실시하는 등 문제점들을 적극적으로 개선했기 때문이다.

K-water 나주수도관리단은 또 나주시민에게 고품질 수돗물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취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수돗물의 수질과 수량을 IT기반의 과학적인 실시간 통합운영시스템 구축을 통해 관리하고 요금, 민원 및 시설운영관리를 One-Stop서비스 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K-water의 이러한 사업성과로 인해 나주시는 경제적 손실저감으로 지방재정이 보다 견실화되고 시설개선 추진 및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임용택 나주수도관리단장은 “지속적인 노후시설 개선, 수도운영시설의 현대화를 추진, 물 전문기관으로서 상수도 분야에 축척된 전문적인 운영관리 노하우를 가지고 나주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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