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도시개발사업소가 출범한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혁신도시와 산단 개발에 따른 유입인구 증가와 도시팽창에 대비해 개발업무를 전담할 ‘도시개발사업소‘가 개청 이래 처음으로 출범한다.

도시개발사업소는 5급 소장 밑에 3개 팀으로 꾸려지며 총원은 13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소는 혁신도시와 산단 배후지역을 중심으로 ‘서민형 근로자 아파트’와 나주시 최초 ‘시영아파트’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광주와 목포의 경계지역인 남평, 산포, 동강 등지에는 자연과 도시가 하나 되는 전원마을 주택단지 조성을 통해 도·농 복합형 도시개발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택지개발 단계부터 주거단지의 조성분양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원스톱 관리시스템’을 운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년 증가하는 시 산하 문화·체육·복지·관광시설 등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전담할 예정으로 알려져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이번 사업소 신설은 합리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이뤄질 예정으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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