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읍·면 주민 400여명 축제의 한마당



제6회 국민생활체육 전남 신안군연합회장기 축구대회가 군민 화합을 이루며 성황리에 열렸다.

신안군생활체육연합회가 주최하고 신안군생활체육축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3~14일 이틀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13개 읍·면 축구대표와 동호회원, 주민 등 400여명이 출전, 기량을 겨뤘다. <사진>

대회는 첫날 4개조로 나눠 리그전으로 치루고 이튿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그동안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동호회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대회 우승팀은 팔금면이 준우승은 흑산면이 차지했으며, 대회 MVP에는 박영일(팔금면), 득점상은 송옥형(팔금면)씨가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우승을 차진한 팔금면 선수들은 35~50대의 지역내 거주하는 청년들과 주민 등이 주축이 돼 대회를 앞두고 틈틈이 시간을 내 팀웍을 맞추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조성철 연합회장은 “스포츠 교류를 통한 지역민들의 화합과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연합회장기 대회를 개최했다”면서 “이번 대회는 승패를 떠나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쉽 정신을 발휘한 성숙한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생활체육협의회와 군 연합회장배 주관으로 축구, 배구, 배드민턴 대회 등 각종 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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