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후 경찰에 접수된 간첩신고 건수가 예년의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간첩신고 접수건수는 2008년 770건에서 2011년 1천426건, 올해 들어 지난 5월 31일 현재 564건의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실제 간첩혐의로 형사입건된 경우도 극소수이나 최근 증가기미를 보이며 2006∼2011년 동안에는 연간 1∼2건 수준, 올해는 상반기에만 이미 3건이 입건됐다는 것이다. 또 국가보안법 위반 형사입건 수도 2005년 33건에서 2011년 135건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 사회에 안보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더군다나 최근 정부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북한 김정일 사후 김정은 체제에서의 무력도발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는 대답이 성인의 경우 약 50%가 넘었다고 한다.
최근 북한의 모든 실권들을 장악한 김정은은 강력한 비방수법으로 대남 선전선동과 통일전선 전술을 통해 대 국민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무관심과 무지가 이제는 우려해야할 단계까지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변함없는 대남 적화전략 및 안보 실상에 관한 대 국민 안보교육을 강화해야한다. 국가안보체제가 바로 서지 않고서는 국가목표가 흔들리고 국가정책과 전략이 정립될 수 없으며, 국가의 이익이 침해당하고 우리미래가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다.
“나라가 있고 내가 있다, 나의 조국 대한민국이 있어 내가 행복하다” 지금 우리분단의 현실을 바로 인식하고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 국민의 안보 의식을 결집시키는데 국민 모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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