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벌교제일고 꺾어…나경복 선수 최우수상

전남 순천제일고등학교(교장 이응식) 배구부가 최근 충북 단양군에서 열린 ‘제46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배구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56개팀 1천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순천제일고 배구부는 결승전에서 벌교제일고를 누르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순천제일고 배구부는 지난 2008년 순천배구협회 후원으로 창단돼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이용선 감독의 지도아래 짧은 시간에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순천제일고는 나경복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것을 비롯 김재남 선수가 세터상, 조용태는 리베로상, 이용선 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등 개인부문 상도 휩쓸었다.
 

 

< 순천/양홍렬 기자> yh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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