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립합창단 창단식 갖고 본격 활동



전남 나주시립합창단이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

나주시립합창단은 고성혁 부시장을 단장으로 김정연(53)씨가 지휘을 맡았으며 39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합창단 창단을 위해 기존 일반 시민들 위주로 활동해 오던 나주배꽃합창단을 새롭게 정비하고 공개 오디션을 통해 신규 단원을 선발했다.

합창단은 오는 9월부터 일반시민과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순회공연을 통해 활동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김정연 지휘자는 “나주시민의 성원으로 만들어진 합창단인만큼 나주만의 전통과 색깔을 살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프로의식을 가진 사랑받는 합창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지난 5월 창단된 시립국악단과 함께 2개의 예술단을 동시에 운영하게 돼 명실공히 문화예술의 본고장으로 발돋움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건전한 정서함양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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