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화, 정보화시대를 맞아 복잡하고 다양해진 민원수효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여수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터넷상에 시민편의 토지이용 민원실을 개설한다.
토지에 관계된 법률이 복잡해 평소 접할 기회가 없는 시민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행정 담당자에게 질문을 하면서 민원을 처리하고있어 민원인이나 관계직원 모두 필요이상의 시간을 허비했다.
여수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에 토지이용민원실을 개설하고 간단한 업무에서 복잡한 업무까지 민원인이 준비해야 할 일과 서류, 시청에서 하는 행정처리 절차등을 시민들이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도움말과 도표까지 곁들여 자세히 공개한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인터넷을 통해 사전지식을 얻고 그 외에 필요한 부분만을 시에 의뢰함으로 민원인에 대한 서비스 개선과 직원들도 민원인에게 매달렸던 시간을 타 업무로 돌려 행정의 효율성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
그동안 시민들은 궁금증이 있어도 부서를 방문하는 번거로움과 시간 때문에 그냥 지나쳤던 일들을 분야별로 쉽게 개설된 인터넷을 통해 24시간 열람, 질 높은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받게됐다.
분야별로는 토지형질변경, 토석채취등 개발행위허가와 농지전용허가등 농지이용허가, 산림형질변경등 산림이용허가(신고) 그리고 개발제한구역내 토지형질변경등 각종 행위허가(신고)등 24종을 도시, 농지, 산림지역, 개발제한구역으로 구분해 공개했다.
시는 지난 9일 인터넷 민원실 자료정리를 완료, 전산의뢰 했으며 오는 7월1일부터 인터넷에 게첨해 시민들이 열람, 민원인의 궁금증해소와 함께 방문과 전화상담을 최소화하도록 신청서 서식까지 제공했다.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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