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30일, 대한민국의 맛과멋, 일산 킨텍스로 모여....
- 감각적인 우리 먹거리 선보이는 이색잔치
- 태풍 볼라벤으로 힘든 농어촌 산업을 위한 판로 확대..

직장인이자 주부인 김씨(33)는 깐깐하게 쇼핑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먹거리에 많은 신경을 쓰는 김씨는 “건강을 생각하여 설탕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한다. 과일 시럽도 출시되었다는데, 사용해보고 싶다.”며 또한 “요즘은 건강은 물론 맛도 모양도 좋은 것을 찾게 된다.”고 전했다.

주부들의 장보기 취향이 점점 더 까다로워지는 가운데 우리 땅에서 자란 건강하고 감각적인 먹거리를 소개하는 박람회가 30일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에서는 농․수․축산 가공식품 및 향토전통식품, 차․음료․주류, 향토웰빙제품 등이 전시되고 농어촌산업의 부가가치 사례를 표현한 테마관등 다양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감귤와인, 오디와인, 사과와인 등 다양한 이색와인과 서동마, 홍국, 클로렐라, 흑미, 호박 등의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다양한 색상이 먹는 즐거움을 더하는 오색소면,

건강을 생각하여 음식 조리시 설탕을 줄이는 것을 추천하는 요즘 설탕대신 음식의 단 맛을 낼 수 있어 많은 주부들이 찾는 감시럽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오후 2시에 진행될 개막식에서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장, 김기웅 한국경제신문사장 및 지자체 내빈 30여명이 참석한다.

일반적인 테이프 컷팅식과 달리 꼬인 매듭을 풀며 행사의 발전을 기원하는 매듭풀기와, 개막공연으로는 전자현악 팝페라팀 ‘카린’이 대한민국 농어촌 산업의 도약을 기원하는 공연으로 이색적인 기념식을 완성한다.

「2012농어촌산업박람회」는 한미FTA 체결과 값싼 중국산 제품으과 태풍 볼라벤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산업이 다양한 부가가치 상품의 개발과 판매로 농어촌의 산업의 국내 및 대외경쟁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우리 땅에서 자란 우수한 향토자원을 고부가가치상품으로 재탄생 시킨 업체들이 다수 참가하여 농어촌기업 제품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쇄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우리 농어촌의 향토제품이 소개될 ‘2012농어촌산업박람회’는 가격 거품을 뺀 농어촌 산지 제품을 전시회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우수한 제품력에도 불구하고 판로확보가 어려워 수도권에 소개되지 않았던 우리 농어촌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향토제품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12농어촌산업박람회」(부제 : 대한민국 향토제품대전)는 오는 8월 30일(목)부터 9월2일(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2012농어촌산업박람회’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어촌산업박람회 홈페이지(www.korearuralshow.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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