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21일부터 3일간 불갑산지구 관광단지에서 제12회 상사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천년의 사랑, 상사화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해발 516m인 불갑산을 온통 붉은 융단으로 뒤덮을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공연과 상사화 탁본, 압화공예 체험, 탱화그리기, 토피어리 체험, 짚공예, 한지, 도자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 지역 동호회가 중심이 된 상사화, 분재, 야생화, 산약초, 수석, 사진·미술품 전시회와 시화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농특산물 상설판매장도 운영된다.

이준근 축제추진위원장은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상사화 군락지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가을꽃 축제로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금호고속과 연계해 축제기간인 21일부터 23일까지 1일 4회(광주출발 08:10, 10:10, 12:10, 16:10 불갑출발 10:00, 12:00, 14:00, 17:45) 임시버스를 운행한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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