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저녁 충북 충주시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 2012 충주세계무술축제 개막식에서 택견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충주시청 제공)

2012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열리는 충북 충주에서 세계택견의 진수가 펼쳐지고 있다.

4회 세계택견대회가 국내외 16개국 선수·임원 5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8일부터 9일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전통무예로는 세계 최초로 택견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택견의 성역화, 대중화, 세계화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배 충주시장은 "택견이 국내의 벽을 넘어 세계인의 무술로 뿌리 내리도록 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 9일 충북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세계택견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세계택견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충주시청 제공)

이번 무술축제를 맞아 택견전수관에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15개국 32명의 택견인이 해외지부 지도자 교육을 받고 있고 택견촌에서는 외국인 택견학교와 택견수련 체험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한편 지난 8일 저녁에는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2012 충주세계무술축제 개막식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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