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안면 월항리 : 7. 21, 8. 4 / 노화읍 북고리 : 8. 2, 8. 18 -

완도군이 다가오는 여름휴가철을 이용하여 완도를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거리를 마련한다고 밝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바닷물이 어른 무릎정도 찼을 때부터 고기잡이를 시작해서 물이 완전히 빠져 나갈 때까지 2시간 정도를 깨끗하고 살아있는 갯벌에서 도망치는 고기들과 도구 없이 맨손으로 잡으려고 쫒고 쫓기는 한판승부가 열리는
신나는 고기잡이 바다체험행사다.

오는 7. 21일과 8. 4일 오후 2시에는 소안도 월항마을에서 열리며, 8. 2일과 8. 18일에는 노화읍 북고마을 해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두 마을에서는 그물 정비와 말목준비가 한창으로 관광객 맞이에 분주하다.

체험행사에는 숭어, 농어, 우럭 등 자연산 고기도 잡을 수 있고, 바지락 캐기, 고동 잡기도 가능하여 누구든지 어부가 되어 어촌의 생활상을 느껴 볼수 있어 전국의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 마을부녀회에서는 잡아온 생선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도록 회도 떠주고 상추, 고추장도 제공해 주고 있어 또따른 웰빙 먹거리 체험을 맛볼 수 있다.

완도군 이문교 관광정책과장은 “1박 2일이나 2박 3정도의 일정으로 신나는 개매기 체험에 참여하고 인근의 보길도 윤선도 유적지와 예송리 해수욕장, 노화도 북고리 전복체험장, 완도 장보고유적지 등 건강의 섬 완도를 함께 둘러 본다면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참가비(초등학생 이상은 5천원, 유치원은 3천원)과 갈아입을 옷, 고기담을 그릇, 장갑등을 지참하여 주시고,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관광안내소 061-550-5151~3), ▴노화읍사무소 550-6264, ▴북고마을 010-8603-5349), ▴소안면사무소 550-6541, ▴월항마을011-644-79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 : 관광정책과 정성천(061)550-5432

출처 : 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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