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계층 7천400세대·복지시설 등 위문

 광주광역시는 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저소득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위문금을 전달하고 위문활동을 펼친다.

위문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자립지원금을 받지 않는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총 7천400여 세대며 사회복지시설은 노인, 장애인, 아동, 한부모 시설 등 80곳이다.

위문금은 기초생활 일반수급자 2만 원, 차상위 또는 저소득층 5만 원, 차상위계층 장애인에 각각 10만 원이 개인계좌로 지급된다.

사회복지시설은 규모에 따라 20~120만 원을 지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9천만 원을 포함한 1억 8천57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강운태 광주시장은 장애인생활시설과 부랑인시설 등을 잇따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생활자들을 위로·격려할 계획이다.

실·국장을 비롯한 전공무원들도 실·과·사업소 단위로 자체계획을 수립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격려금품 등을 전달하고 자율봉사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정수택 광주시 사회복지과장은 “올 추석 명절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면 즐거움을 나누는 명절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직자들의 나눔문화가 지역사회 전역에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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