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6명 단체 3개 팀 전국대회 참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광주 e-스포츠대회’가 예선전과 본선전에 이르는 15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지난 1일 개최된 예선전은 200여명의 출전선수와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모인 가운데 북구청 앞 ‘플레이PC방’에서 개최됐다.

이어 본선전은 15일 오전 남구 송암동 광주CGI센터 1층 다목적 스튜디오 특설무대에서 82명의 예선통과 선수와 1천여명의 게임애호가와 청소년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경기 결과 개인전 3개 종목에서 ▲스타크래프트2의 김명훈, ▲슬러거의 박준영, ▲철권6의 이영교 씨가 최우수상을 받는 등 종목별로 3위까지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3개 종목에서는 ▲스페셜포스의 '지마켓‘ ▲리그오브레전드의 '팀길트' ▲카운터스트라이크의 ‘얼터너티브’팀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7개 팀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전 1,2위(6명)와 단체전 1위 3팀(15명)에게는 다음달 12일 경기도 수원에서 개최되는 ‘대통령배 전국 e-스포츠대회’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노희용 광주시 문화관광정책실장은 “이번 대회는 황금알을 낳는 산업으로 평가되는 게임산업의 활성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컸다”며 “게임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도록 하는 장이라는 점에서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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