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19일 제18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충정로 구세군빌딩 내 구세군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난 7월19일 '안철수의 생각' 발간 후 각종 행보를 통해 유권자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한 과정을 설명한 뒤 이번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대선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안 원장간 '3자 대결' 양상으로 전개된다.

특히 안 원장과 문 후보간 야권 후보 단일화 성사 여부가 이번 대선 판세를 흔들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의 관심은 안 원장과 문 후보간 단일화 시기 및 방법에 모아지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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