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미래 2010년은 작은 정성 2010원에서’
2010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를 위해 펼치고 있는 ‘2010원 기탁운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0원 기탁운동’은 2010년 세계박람회를 상징하기 위해 2010원을 1구좌로 개인이나 기관·단체별로 유치위원회에 기탁하는 운동으로 모아진 기금은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각종 활동에 쓰이게 된다.
9일 세계박람회 여수유치위원회는 올 초부터 시작한 모금운동이 활발히 전개돼 1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대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을 비롯해 대한 어머니회 등 여성단체와 삼일동 통장협의회 , 여수시 여성 합창단, 시체육회 등 각종 민간 .사회 단체에서 성금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익명의 40대 여성 독지가가 500만원의 성금을 쾌척해 관계자들을 고무시키기도 했다.
이밖에 여수시청 공무원들도 자율적인 모금운동을 전개, 4천772구좌 959만원을 모아 최근 중앙유치위원회에 전달했다.
이처럼 민간·사회단체의 모금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는 것과는 달리 여수산단 입주업체들의 참여는 지금까지 전무한 실정으로 상대적인 대조를 이루고 있다.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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