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파크에 체험학습 방문객 등 줄이어

강진베이스볼파크가 훌륭한 스포츠 기반시설로 전지훈련팀을 비롯 학생들의 수학여행과 체험학습 등 종합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강진베이스볼파크를 찾은 학생들이 골프체험을 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 강진베이스볼파크가 스포츠 시설 기반의 종합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 2군 전용구장인 강진베이스볼파크는 프로야구와 사회인 야구는 물론 학생들의 수학여행, 체험학습, 가족 캠핑, 골프 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와 휴양시설로 연일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9일에도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의 모교인 완도 화흥초등학교 학생들의 체험학습이 예정돼 있다.

강진베이스볼파크 PAR 3 골프장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체험학습은 골프의 규칙과 매너, 경기방식 등을 비롯해 넥센 2군 프로야구단 참관, 야구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베이스볼파크 인근 어촌마을의 갯벌체험을 실시할 예정으로 그야말로 종합 체험학습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 9개 시.군 120명이 참여하는 목포골프연합회 주관 PAR 3 골프대회도 열려 지역경제 효과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강진베이스볼파크가 각광받고 있는 것은 강진군의 따뜻한 날씨와 강진만 해안가에 위치해 화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야구장, 골프장, 캠핑장, 다양한 스포츠 시설들이 한 곳에 집약해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워터파크와 펜션의 시설을 갖추고 다산초당, 백련사 등 강진의 관광지와 가까이 접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은 물론 수학여행, 대학생 MT 등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우수창 강진베이스볼파크 대표는 “강진베이스볼파크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시설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종합휴양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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