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술 중심으로 부상하는 아시아의 현재·미래 논의

광주시립미술관(관장 황영성)은 '2012 아시아 편집장 회의'를 23일 오후 3시 미술관 본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이한 '2012 아시아 편집장 회의'는 아시아 미술이 세계미술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시기에 한·중·일의 주요 신문 및 잡지 편집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미술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의 진로를 모색하는 매우 뜻 깊은 행사다. 

'2012 아시아 편집장 회의'에서는 '지금, 아시아 미술의 핫이슈'라는 주제로 제1부 '아시아 저널리즘의 사회적 기능', 제2부 '아시아 미술의 교류와 협력'의 소주제로 구분, 김복기(art in culture 발행인·사진)씨의 진행으로 주제별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광주시립미술관과 AJ LAB(Asian Journalist Laboratory)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 제1부에서는 나고야 사토루(일본, 미술평론가 및 저널리스트)와 호경윤(한국, art in culture 편집장)씨가 발제자로 나서며 스가와라 노리오(일본, 요미우리신문사 편집위원)와 장경화(광주시립미술관 홍보사업과장)씨가 토론자로 나선다.

또한 제2부에서는 장빙(중국, 독립큐레이터)과 왕리아(대만, 관두미술관 큐레이터)가 발제자로, 우에다 유조(일본, 타마미술대학 강사), 윤진섭(한국, 호남대교수/국제미술평론가협회 부회장), 한창윤(한국,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2과장)씨가 토론자로 나서게 된다.

제1부 토론자로 나서는 장경화 광주시립미술관 홍보사업과장은 "이번 행사는 세계 경제위기 이후 아시아미술의 오늘을 되돌아보고, 내일을 전망하는 자리이자, 미술현장을 지키고 이끌어가는 미술잡지, 신문 미술담당 기자, 연구원들이 바라본 아시아미술의 이슈를 제안하고 토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3일간 광주에 머무르는 동안 광주비엔날레와 광주시립미술관 이우환 전시를 관람할 예정이다. (문의=062-613-7151)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