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7시30분 강진아트홀 대공연장

전남 강진군은 8일 오후 7시30분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군민을 위한 열린음악회 '추억'(秋憶)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무인도', '안개', '꽃밭에서' 등의 곡을 탁월한 가창력으로 불러 군민들에게 친숙한 7080 가수 정훈희씨를 비롯해 기존의 국악이 가지는 한계를 뛰어 넘어 새로운 퓨전국악의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하고 있는 퓨전국악그룹 ‘연리지’가 출연한다.

또 서울대학교 출신의 국내 정상 성악가 3인으로 구성된 ‘드림 라이프’와 최근 미국 중남부 지역의 주요 도시를 방문, 음악을 통해 현지인과 교포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던 ‘목포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음악을 사랑하는 강진군민들로 구성된 ‘강진합창단’ 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가을생각 '추억'이라는 주제로 대중가수와 퓨전국악 연주팀, 국내 정상의 성악가들이 다수 출연하는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음악을 군민이 접하고, 음악을 통한 진한 사랑과 감동을 가족과 이웃에게 전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열린 음악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성인 4천원, 청소년 2천원, 65세 이상은 무료다.

군 관계자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오셔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즐기며 가을 밤의 정취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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