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미평동사무소(동장 양임승)는 도시미관을 헤치고 통행에 불편을 주었던 관내 도로변 갓길에 각종 꽃나무를 심어 ‘다시찾고 싶은 꽃길’을 조성했다.
미평동 선경아파트와 평지마을 사이 인도와 접한 3백50m 갓길은 그동안 비만 오면 흙탕물이 인도로 흘러, 통행인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었던 곳이 꽃길로 새롭게 단장됐다.
미평동은 봄 꽃길조성을 위해 왕벗나무 60주와 여름의 해바라기 가을 코스모스와 부용화 등을 심어 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과 차량, 자전거하이킹족에게 아늑함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하면서 생긴 폐 보도블럭을 노란색페인트로 도색, 화단경계석으로 재활용, 꽃길 이미지를 부각시킨데다 야간 안전운행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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