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기업 창업후 2년이 지나면 절반이상이 사라지고  생존률이 49.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사업자등록과 부가가치세, 법인세, 근로소득지급명세서 등 행정자료를 이용해 기업의 신생과 소멸 상태를 파악한 '기업생멸 행정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창업 기업 생존율은 평균 창업 1년 후 62.5%, 2년 후 49.1%로 2년이 지나면 절반만 살아남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충격적인것은 창업 5년 후에는 30.2%만이 생존하는것으로 집계됐다.

신생기업의 산업별 5년 후 평균 생존율을 보면 부동산, 임대업(48.1%)과 광공업(41.9%)이 높은 생존률을 나타냈으며 반대로 숙박, 음식업(17.9%)과 보건복지, 예술스포츠(19.7%), 사업서비스, 하수처리업(21.3%)등은 매우 낮은 생존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5년 후 평균 생존율을 살펴보면 경기(31.2%)와 전남(30.7%), 대구, 충남(30.6%)은 평균을 웃돌았지만 대전(26.9%)과 광주(27.5%), 전북(28.7%)은 상대적으로 평균 아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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