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총공정 6.1% 연말까지 40% 달성 목표

 2015년 4월 완공·7월 대회 개최 후 입주 허용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선수촌으로 활용될 화정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전체 공정 6.1% 실적을 보이며 2015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는 3일 화정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지난해 이주와 철거를 완료한데 이어 9월 19일 착공 이후 토목공사와 파일공사가 현재 71% 공정을 보이고 있는 등 당초 목표대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총 공정률 6.1%를 보이고 있는 주공아파트 건축을 연말까지 총 공정율 40% 목표로 기술과 인력을 총동원해 정상공정 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방침이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최근 "수촌으로 활용될 재건축 아파트를 2015년 4월까지 U대회 조직위원회에게 인계해야 하는 만큼 아파트 공사가 성실·완벽 시공이 되도록 해 달라" 시공사 관계자를 불러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시공사인 현대건설 관계자는 “화정주공 재건축사업장은 회사의 명예가 있는 만큼 책임있는 시공으로 조합원과 시민들에게 품격높은 명품아파트로 선보이게될 것”이라며 “국가의 중요한 행사인 2015년 U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선수촌 운영에 차질 없도록 공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U대회 선수촌으로 활용할 화정지구 재건축아파트는 국내외 업계 1위 현대건설의 브랜드에 힘입어 지난해 총 3천726세대 중 90% 이상을 분양 기록을 세웠으며, 남은 소수 물량도 올해 상반기에는 전세대 완전 소화될 수 있을 것으로 시공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화정주공 재건축 단지는 지상15~33층 35개 동으로 건립해 2015년 4월 완공한 뒤 미디어촌 등 내부시설 공사 후 같은 해 7월 U대회 선수촌으로 활용된 뒤 내부 마감공사 과정을 거쳐 분양자들에게 입주가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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